‘수원 전세사기’ 피해자 위한 현장 설명회에 이틀 동안 400여 명 찾아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3-10-15 16:12
조회
10244
‘수원 정모씨 일가족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신속한 대처방안 안내를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현장 설명회에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400여 명이 찾아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13일 오후 6시 30분, 14일 오후 2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에서 전세피해자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두 차례 열고 ▲전세사기피해 접수 및 지원대상 결정 절차 ▲특별법에 따른 피해지원 및 경기도 피해 지원 내용 ▲경·공매 진행 절차 등을 안내하고 피해자별 개별 상담 등을 진행했다.

현장 설명회에서 도는 우선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현황과 이용 방법,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최대 150만 원) 지원, 긴급생계비(100만 원) 지원 등을 소개했다. 또,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주거 제공 절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법률․금융․주거 상담 지원과 전세피해 접수 및 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어 조례 개정을 통해 8월부터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최대 150만 원)를 지원하는 한편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피해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주거를 제공하는 등 도 차원의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는 오는 12월까지 전세피해자에 대한 긴급생계비(100만 원) 지원방안을 준비 중이다. 또, 전세피해를 입은 오피스텔 같은 대형 피해주택의 경우 관리주체가 없어 승강기나 건물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긴급 관리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틀간 열린 설명회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등 관계자와 법률상담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피해자들의 사연을 함께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현재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정모씨 일가의 전세피해 주택을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서 수사에 착수해 공인중개사의 전세사기 가담 의심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고통과 절망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피해자들을 위해 긴급하게 설명회와 개별 상담을 실시하게 됐다. 경기도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피해자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피해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제외)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서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접수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031-242-2450)로 문의하면 된다.
목록보기
전체 95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51
김동연 지사의 세가지 메시지
경기지기 | 2025.06.30 | 조회 121
경기지기 2025.06.30 121
950
대한민국 기후민주주의 첫 사례.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경기지기 | 2025.06.30 | 조회 113
경기지기 2025.06.30 113
949
경기도, 7월 1일 의정부 똑버스(DRT) 개통. 김동연 지사 취임 3주년 시점, 300대 도입 약속에 근접... 현 267대
경기지기 | 2025.06.29 | 조회 116
경기지기 2025.06.29 116
948
김동연, “유리천장 깨기, 공직사회부터 실천했다. 보이지 않는 차별 아직 많아. 여성 리더들과 함께 노력할 것”
경기지기 | 2025.06.26 | 조회 99
경기지기 2025.06.26 99
947
김동연, ‘호국보훈의 달’ 보훈단체장 만나 “참전명예수당 인상, 경기도 독립기념관 설립 등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가족 예우에 최선”
경기지기 | 2025.06.23 | 조회 99
경기지기 2025.06.23 99
946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장마철 첫 호우 피해·대처 상황 점검
경기지기 | 2025.06.21 | 조회 285
경기지기 2025.06.21 285
945
경기도, 호우 대비 20일 오전 6시 비상1단계 발령. 김동연 “현장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하라” 특별 지시
경기지기 | 2025.06.21 | 조회 277
경기지기 2025.06.21 277
944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 김동연 “통큰세일 계기로 상권 살아나고 도민 장바구니 물가 걱정 덜길”
경기지기 | 2025.06.21 | 조회 86
경기지기 2025.06.21 86
943
이임 앞둔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김동연 지사 예방. ‘협력 지속’ 다짐
경기지기 | 2025.06.19 | 조회 354
경기지기 2025.06.19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