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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경기도가 팀 코리아를 이끕니다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5-04-01 15:52
조회
4665
#국회와 정부, 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총력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경기도는 거듭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그리고 이로 인한 ‘트럼프 스톰’이라는 위협으로부터 경기도 기업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조치들을 강구하는 한편,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의 즉시 가동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계속해서 지체됐습니다. 이제 ‘관세전쟁’은 우리 경제에 실질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수준으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경제특명 전권대사’의 조속한 임명을 통해 경제외교의 공백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일 뿐입니다.  경기도는 정부의 행동에 앞서 먼저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으로 옮기며 우리 경제를 지키는 ‘수출방파제’를 홀로 만들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2월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가지 원칙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세우는 한편, 온세미, 에어리퀴드, 린데, 에어프로덕츠 등 외국인투자기업, 그리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한유럽상공회의소에서 투자자들과 만남을 갖고 신인도 회복을 위해 힘쓰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완성차는 4월 3일, 자동차 부품은 5월 3일 이전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어제(31일) 경기도 평택항 동부두에서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자동차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정책 방향 부재로 인해 피해를 입을 위기에 처한 기업들의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다수 관계자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정부 대책은 전무했다”거나 “정부가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정책방향을 내지 않은 사이 앉아서 막대한 관세폭탄을 맞게 됐다”고 하소연하는 한편, 한 중소기업인은 “당기순이익의 90%가 환차익이고, 영업이익은 없다시피한 상황에서 수백억 관세를 지출하면 도산하는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로 질러놓고 맞상대해서 패키지 딜을 하자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협상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있다”면서 “김동연 지사가 제안한 경제전권 대사야말로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관세전쟁’으로부터 우리 기업을 지키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은?  경기도는 지난 3월 10일 150여 개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북미 자동차 산업의 거점 조지아주에 ‘대미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하여 주정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자동차 분야 관세 피해 중소기업에 500억 원 규모의 긴급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 보험 가입 및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고,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을 현지에 파견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