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 민감국가 지정에 다시 ‘서한외교’ 나선 김동연, 10개 주 주지사에 “경기도와 주정부 간 경제·기술 파트너십은 더욱 강해질 것”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5-03-22 09:21
조회
6247
비상계엄 사태 이후 주요 외국 지도자들에게 서한을 보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미국내 교류협력 관계에 있는 주지사들을 대상으로 또 한번 ‘서한 외교’에 나섰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이날 미국 유타, 버지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워싱턴, 뉴욕, 아칸소 등 미국 내 교류 10개 지역 주지사와 샌디에이고 시장,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회장인 게리콘 IBM 부회장 등에게 편지를 보내 민감국가 지정에 대한 관심과, 양 지역 교류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편지에서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이 포함된 일을 언급하며 “양 정부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한이 우리의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것이라고 믿으며, 주지사님께서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경기도는 한국 경제 및 산업 중심지로 반도체, 생명공학, 재생에너지, 첨단 제조업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미국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주정부와의 경제·기술 파트너십은 확고한 신뢰와 상호 이익을 통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꾸준히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12·3 계엄 이튿날에는 전 세계 외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에게 ‘긴급서한’을 보내 한국의 안정성과 경제 회복력을 강조했다.

또한, 주한 미국대사와 경제단체 대표들을 잇달아 만나 한미동맹과 외국인 투자 신뢰를 재확인하는 한편,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에게 ‘Trust in Korea!’ 메시지를 전파했다. 김 지사는 미국 등 주요국 대사 및 외국 상공회의소, 외국계 투자은행 등을 포함한 외국기업 대표들과의 면담을 지속하며 국제사회와의 신뢰 구축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목록보기
전체 95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54
김동연 지사,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 만나 “국제 환경 변화 속 일본과의 협력 중요”
경기지기 | 2025.07.02 | 조회 229
경기지기 2025.07.02 229
953
폭염특보 확대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보호대책 강화, 시군에 특별지시
경기지기 | 2025.07.02 | 조회 230
경기지기 2025.07.02 230
952
김동연 지사의 세가지 메시지
경기지기 | 2025.06.30 | 조회 282
경기지기 2025.06.30 282
951
대한민국 기후민주주의 첫 사례.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경기지기 | 2025.06.30 | 조회 278
경기지기 2025.06.30 278
950
김동연 “기후위기 대응 실천하는 분들이 ‘조용한 영웅’”
경기지기 | 2025.06.30 | 조회 223
경기지기 2025.06.30 223
949
경기도, 7월 1일 의정부 똑버스(DRT) 개통. 김동연 지사 취임 3주년 시점, 300대 도입 약속에 근접... 현 267대
경기지기 | 2025.06.29 | 조회 276
경기지기 2025.06.29 276
948
김동연, “유리천장 깨기, 공직사회부터 실천했다. 보이지 않는 차별 아직 많아. 여성 리더들과 함께 노력할 것”
경기지기 | 2025.06.26 | 조회 259
경기지기 2025.06.26 259
947
김동연, ‘호국보훈의 달’ 보훈단체장 만나 “참전명예수당 인상, 경기도 독립기념관 설립 등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가족 예우에 최선”
경기지기 | 2025.06.23 | 조회 266
경기지기 2025.06.23 266
946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장마철 첫 호우 피해·대처 상황 점검
경기지기 | 2025.06.21 | 조회 443
경기지기 2025.06.21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