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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높은 성장은 함께 더불어 가는 성장입니다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5-03-28 18:06
조회
2610
#질 높은 성장은 함께 더불어 가는 성장입니다  경기도는 오늘(28일) 용인시 소재 강남대학교 장애학생 취업동아리(I-CUBE)를 찾아 장애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CUBE는 강남대학교에 현재 재학 중인 장애학생 6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취업 지원 동아리로, 장애학생에게 희망직업분야 준비 방법 및 진로계획 설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만남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난 2023년 9월 추석연휴 첫날,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및 누림통장 사업 참가자들과 만나 광교호수공원을 함께 걸으며 간담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당시 강남대 신선아 학생(사회복지학부)이 취업동아리를 소개하며 학생들과 만남을 제안했고, 2년 만에 약속이 지켜진 것입니다.  경기도는 장애학생들과 1시간여 동안 장애학생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진로고민, 취업준비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신선아 학생은 “장애학생 취업 동아리를 만들고 장애학생회 회장도 하면서 장애 학생들 목소리를 많이 듣다 보니 발달장애인이나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소극적이고 요구를 잘 못할 것이라는 편견이 사라졌다”며 장애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규남 학생은 “장애인 인턴십이나 채용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걸 찾는 과정도 힘들다. 일반 채용과 장애인 채용을 통합으로 진행하지만 공고를 따로 분류하면 보기가 좀 더 편하고 정보 습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나라가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 높은 성장을 해야 된다. 여기서 질 높은 성장이란 함께 더불어 같이 가는 성장이다”라며, “같이 더불어 사는 사회는 길게, 제대로 성장해 가는 사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도청과 도 공공기관이 장애인을 조금이라도 더 고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의 장애인을 위해 만든 기회 정책은?  경기도는 중증 장애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을 시행해 왔습니다. 경기도에서 거주하는 중증 장애청년을 대상으로 24개월간 매달 10만 원 범위에서 저축 액수만큼 추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행 이후 지난해 12월 기준 총 6,422명을 지원했습니다.  또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을 통해 장애인들이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가치활동을 인증하고, 전용앱을 통해 사회참여활동 사진을 게시하는 등 여러 추가미션을 수행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1만6,700명의 도내 장애인에게 장애인 기회소득이 지급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며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회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