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소식
도지사 보도자료

도지사 보도자료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 경기도, ‘광복 80주년,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 16개 사업 추진한다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5-03-10 09:09
조회
5282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하고,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 발굴과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경기도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도민들과 공유하며 국민 통합과 애국심 고양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9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도민들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공유하고, 국민 통합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신호탄으로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준비 ▲독립운동 사료 발굴 및 수집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및 공훈선양 학술대회 ▲항일유적지 플로깅 및 국내외 독립운동 역사탐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 ▲청년이 주도하는 평화세미나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 ▲DMZ 평화 마라톤 대회 ▲지식(GSEEK) 온라인 교육 등 총 16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주도하는 ‘광복 80주년,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의 슬로건을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로 정했다. 역사와 미래가 함께 공존하며 번영하는 광복 80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

주요 사업으로 경기도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록하고 전시하며 계승할 공간으로서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월부터 10개월간 연구 용역을 진행하며, 비전과 목표, 핵심 콘텐츠 및 공간 구성, 부지 선정 등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준비와 관련해 경기도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발굴하고, 관련 사료를 수집한 작업도 병행한다. 판결문, 수형인명부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사료를 정리해 누락 인물이 있으면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독립유공자 2~3세대를 만나 정리하는 구술자료의 발간도 검토 중이다.


■ 경기도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경기도는 도내 독립유공자 1,500여 명 중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한다.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교육과 행사 등을 활용해 이들의 업적을 적극 알려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3.1절 기념행사에서는 경기도 독립운동가 80인 중 첫 인물로 조소앙 선생을 소개했다.

조소앙 선생은 1887년 경기도 교하군(현 파주군)에서 출생했으며 1913년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국무위원과 외무부장을 지낸 독립운동가다.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 당시, 임시정부의 외교부장 자격으로 우리나라가 독립을 보장받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문화사업 및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 진행

도는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지역 중심으로 알리기 위해 시군 단위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문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총 10억 3,6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20개 내외의 시군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8월 23일에 합창과 관현악의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국악 칸타타 ‘빛이 된 노래’는 민족정신이 담긴, 가슴속에 묻힌 우리의 노래를 소환한 빛이 된 노래로 조국의 아픈 역사와 독립을 기억하게 하고 묵직한 울림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독립·항일 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고, 도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다.


■ 통일 플러스(+)센터 개관

경기도 최초의 평화·통일 관련 복합문화시설인 ‘통일 플러스(+)센터’가 오는 9월 개관한다.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에 설립 예정인 센터는 통일부가 전국 7개 권역에 설치하는 지역거점 참여 플랫폼으로, 이를 광복 80주년과 연계해 남북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확산할 계획이다.


■ 독립운동 교육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이 밖에도 독립운동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인 지식(GSEEK)에 역사강사를 초대해 독립운동 관련 콘텐츠를 탑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피해 역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피해자 흉상 설치 등의 기념사업도 지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2일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올해 ‘광복 80주년’은 나라를 바로 세울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면서 “불의를 단죄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 국민 통합을 이루는 광복 80주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힌 바 있다.
목록보기
전체 92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29
김동연, 제주 4·3추념식 참석 “아픔을 같이하고 그 뜻 경기도민과 함께 기리겠다”
경기지기 | 2025.04.07 | 조회 2454
경기지기 2025.04.07 2454
928
김동연, “국회와 정부, 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총력 다해 관세 전쟁에 대응하자”
경기지기 | 2025.04.07 | 조회 2471
경기지기 2025.04.07 2471
927
김동연, 자동차 업계와 관세 대응방안 논의 위한 ‘비상경제회의’ 열어
경기지기 | 2025.04.07 | 조회 2491
경기지기 2025.04.07 2491
926
장애학생 취업동아리 찾아 취업고민 함께한 김동연, “질 높은 성장은 함께 더불어 가는 성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야. 경기도 장애인 채용 확대하겠다”
경기지기 | 2025.04.07 | 조회 2519
경기지기 2025.04.07 2519
925
경북 북부권 산불 확산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찾은 김동연 “국가 비상사태라고 생각하고 우리 일처럼 적극 지원하라”
경기지기 | 2025.04.07 | 조회 2596
경기지기 2025.04.07 2596
924
김동연,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만나 경제·기후·관광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
경기지기 | 2025.03.25 | 조회 3675
경기지기 2025.03.25 3675
923
미국 에너지부 민감국가 지정에 다시 ‘서한외교’ 나선 김동연, 10개 주 주지사에 “경기도와 주정부 간 경제·기술 파트너십은 더욱 강해질 것”
경기지기 | 2025.03.22 | 조회 3671
경기지기 2025.03.22 3671
922
김동연, 소상공인·도매시장 등 이틀째 민생현장 찾아 애로사항 듣고 지원 약속
경기지기 | 2025.03.20 | 조회 3705
경기지기 2025.03.20 3705
921
김동연 지사 “기후테크는 미래먹거리이자 기회.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경기지기 | 2025.03.14 | 조회 6073
경기지기 2025.03.14 6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