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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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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시작합니다.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4-02-05 11:17
조회
4311
가까운 병원, 편리한 병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시작합니다.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는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경기 동북부 지역의 의료 인프라는 매우 열악합니다.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이 전혀 없고,
연천, 가평, 양평 등 일부 지역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 분만실조차 없습니다.

취약한 응급의료체계로 인한 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동북부 지역의 심장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6.2명,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23.7명으로
경기도와 전국 평균에 비해 상당히 높습니다.

※ (심장질환 사망률) 전국 12.7명, 동북부 16.2명, 경기도 10.8명(뇌혈관질환 사망률) 전국 20명, 동북부 23.7명, 경기도 20.5명

특히, 전국 평균 고령화 비율 18%에 비해
동북부 일부 지역의 고령화 비율은 27, 28%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응급질환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 연천 28.3%, 가평 27.9%, 양평 27.3% (‘22년 기준)/ 전국 18.6% (’23.8월 기준)

도민의 건강권, 생명권 보호를 위해
동북부 지역의 의료체계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공공의료원 설립, 소아응급의료 기반 확대,
돌봄의료 원스톱센터 구축 등 3대 전략을 세우고,
동북부 지역의 종합적인 의료체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빠른 시일 내에 동북부 지역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겠습니다.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의 최우선 과제는 바로
‘공공의료원 설립’입니다.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기존 의료원의 역할, 서비스, 경영에
‘혁신’을 더하겠습니다.

첫째, 역할 혁신입니다.
기존 공공의료원은 감염병 위기 대응과
호스피스 등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에서 역할을 잘 해왔습니다.
이에 더해 정신건강, 돌봄, 예방의료까지 영역을 확장합니다.

둘째, 서비스 혁신입니다.
획기적인 디지털화, 대학병원과의 연계 강화,
의료 필수인력의 교육훈련 확충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도민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운영 혁신입니다.
민간 병원의 운영 기법과 클라우드 기반 전산시스템 도입,
지역협력병원 및 보건소·지소와의 연계 확대 등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도 대폭 제고하겠습니다.

의료체계 개선이 필요한 동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부지 평가지표를 5월까지 개발하고,
민·관이 참여하는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겠습니다.

올해 3/4분기까지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중앙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어
착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북부에 설치될 혁신형 공공병원은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중추 기관이 될 것입니다.

동북부 ‘혁신형 공공병원’은
도민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특히 취약계층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종합병원을 가려면 의정부 40분, 서울까지 1시간 이상 걸리던
동북부권 주민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공의료원 설립과 더불어
의료인력 수급, 필수의료 강화 등
종합적인 의료체계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습니다.

건강 격차,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5일
경기도지사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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