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소식
도지사 보도자료

도지사 보도자료

김동연 경기도지사, “가까운 분이 희생됐다는 생각으로 자기 일처럼 임해달라”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4-06-25 14:17
조회
1462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 수습에 나선 경기도 공무원을 향해 “가까운 분이 희생됐다는 생각으로 자기 일처럼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오전 경기도청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고 수습부터 이주노동자에 대한 중장기적인 제도 개선과 필요한 조치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고 당일인 24일 두 차례에 걸쳐 현장을 찾아 대책을 지시한 김 지사는 이날도 합동분향소 설치, 불법체류자 지원 같은 구체적 사고수습 대책에 대해 추가 지시를 했다.

김 지사는 우선 “굉장히 힘드신 상황에 있는 희생자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도청과 화성시청에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별로 도청과 시청에서 각 1명씩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나 유가족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신원 확인과 합동분향소 설치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해당 기관과 협조해서 빠른 시간 내에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장례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고, 시청과 협의해 합동분향소도 신속하게 설치하라”면서 “이와 별도로 경기도청에 도민들이 와서 추모할 수 있는 공간도 같이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이주노동자 지원과 관련해서는 불법체류자에 대한 지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어떤 이유로 한국에 왔는지, 심지어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불법체류를 하신 분들이라도 경기도에서 일하시다 희생되신 분들이니까 따지지 말고 가시는 길 잘 모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에 유가족들이 계시면 가시는 길 함께하실 수 있도록 항공료, 체재비, 통역사 지원까지 해서 끝까지 배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사고수습 진행과 관련해 “이번 사고를 보면서 이태원 참사를 떠올렸다. 당시 정확한 정보나 또는 잘못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아서 생긴 불신으로 현재 큰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있는 그대로 사실과 정보, 경기도 대응 상황을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주노동자들 주거 문제, 의료 문제, 교육 문제, 안전 문제를 포함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특히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국민으로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는 방안까지 준비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25일 오후에도 화재 현장을 찾아 경기도 차원의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목록보기
전체 85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GTX 플러스만 우선순위 건의 반영’은 사실이 아닙니다
경기지기 | 2024.11.29 | 조회 4913
경기지기 2024.11.29 4913
780
경기도의 미래를 바꿀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국민들을 모십니다
경기지기 | 2024.07.24 | 조회 12038
경기지기 2024.07.24 12038
779
김동연 지사, 전국 138명 시민들과 함께 기억의 꽃배달 캠페인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경기지기 | 2024.07.24 | 조회 11957
경기지기 2024.07.24 11957
778
경기도 26개 시군에 호우경보. 김동연 지사 최고수위인 비상3단계로 대응 지시
경기지기 | 2024.07.18 | 조회 12451
경기지기 2024.07.18 12451
777
김동연 지사, “기후변화로 자연재난도 새로운 형태로 발생, 재난대응 패러다임의 변화 필요”
경기지기 | 2024.07.17 | 조회 12499
경기지기 2024.07.17 12499
776
경기도, CJ라이브시티 사업협약 해제는 “K-컬처밸리 사업을 책임있게 추진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
경기지기 | 2024.07.13 | 조회 13265
경기지기 2024.07.13 13265
775
김동연 지사, 집중 호우에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 시군에 지시
경기지기 | 2024.07.10 | 조회 13251
경기지기 2024.07.10 13251
774
경기·충남, 베이밸리 협력사업 해양쓰레기 공동수거
경기지기 | 2024.07.10 | 조회 13126
경기지기 2024.07.10 13126
773
경기도, 7월 8일부터 아동돌봄 기회소득 신청자 모집
경기지기 | 2024.07.10 | 조회 13441
경기지기 2024.07.10 13441
772
경기도, 2024년 하반기 실국장 및 부단체장 인사 단행. 화재사고 수습 우선, 성과 우수자와 여성 발탁에 방점
경기지기 | 2024.07.06 | 조회 13692
경기지기 2024.07.06 1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