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소식
도지사 보도자료

도지사 보도자료

김동연 지사, “한국경제, 빠른 시간 내에 불확실성 제거해서 다시 회복탄력성 보일 것. 걱정하지 마시라”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5-01-09 12:56
조회
4092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onsemi)를 방문해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지난 8일 주한 미국·유럽상공회의소 방문에 이은 ‘경제재건’ 행보로, 국내 정세로 위기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도내 외투기업을 방문한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오전 부천 온세미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와 만나 경기도의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노력과 반도체 및 전기차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온세미가 경기도에서 지속적으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금 한국에는 경제적으로 두 가지 쇼크가 같이 왔다. 하나는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제경제의 대전환기라는 의미에서의 트럼프 쇼크이고, 또 하나가 윤석열 쇼크”라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2개의 쇼크가 와서 해외투자자들이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는데 저는 그간 교류해 왔던 세계 경제·정치 지도자들 2,500여 명에게 편지를 보내서 ‘걱정하지 마시라. 어려움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만들어 온 게 지금 한국 경제다. 빠른 시간 내에 불확실성을 제거해서 다시 회복탄력성 보일 것’이라고 안심을 시켜줬다”고 소개했다.

그런 뒤 “말씀드린 것처럼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 온세미에 적극적인 협조를 조금도 의심하시지 마시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특히 “경제활동을 하는 데 보수, 진보 따질 것이 없다. 제대로 된 진보는 시장경제를 존중하고 기업의 활동을 기업이 충분히 하게끔 도와주는 것이다. 다만 시장과정에서의 불공정, 시장결과에서 나오는 불공평 문제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정국) 상황에 천착해서 더 큰 그림을 못 보는 게 많은데, 경제 돌아가는 거나 글로벌 흐름에 대해서 우리 정치가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빨리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우리 경제, 그리고 새로 만들어진 정부가 잘 해나가기를 기대하며,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병곤 대표이사는 “시스템 반도체 자체가 국가전략사업이듯이 개발과 생산에 있어 부가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처럼 글로벌 위기가 있을 때 국내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 살려서 국가경제에도 그렇지만 부천시, 경기도가 자랑하실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치, 경제가 같이 묶여서 빨리 안정화 되는 게 중요하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을 경쟁력으로 삼아 여기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가 최근 진행한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와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온세미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계획이다.

1974년 부천에서 창업한 한국반도체의 후신 기업을 2016년 온세미가 인수하며, 온세미는 한국 반도체의 역사와 함께했다. 2023년 10월에는 부천에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최첨단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연간 200mm SiC 웨이퍼를 100만 개 이상 제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온세미가 업계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세미는 2025년까지 1조 4천억 원을 부천시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미국 방문 당시 피닉스 스콧츠데일시에 위치한 온세미 본사에서 하싼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회장, 왕웨이청 최고운영책임자(COO), 강병곤 대표이사 등과 만나 경기도 중소기업과의 상호협력과 추가 투자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목록보기
전체 89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기자회견문)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제안합니다
경기지기 | 2025.01.13 | 조회 8381
경기지기 2025.01.13 8381
896
김동연 지사, 주 30시간 근무 스타트업 찾아 “경기도는 주4.5일제와 유연근무제 통해 일과 삶의 양립이 가능하게 할 것”, “기업의 생산성 뿐 아니라 저출산 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
경기지기 | 2025.02.07 | 조회 236
경기지기 2025.02.07 236
895
김동연 지사, 주한캐나다 대사 만나 경제협력 강화 논의
경기지기 | 2025.02.07 | 조회 229
경기지기 2025.02.07 229
894
김동연 지사, 폭설에 “비닐하우스 거주자, 한파취약 가구 대피 지원” 특별 지시
경기지기 | 2025.01.28 | 조회 914
경기지기 2025.01.28 914
893
김동연 지사, 설 맞아 폭설 피해 복구 지원 약속했던 의왕도깨비시장 방문 직접 장보며 물가 점검. “폭설 피해 복구 최대한 노력” 약속
경기지기 | 2025.01.26 | 조회 906
경기지기 2025.01.26 906
892
김동연 경기도지사, 설 연휴 대설·한파 대비 특별지시. 도 27일 오전 6시부터 재대본 비상1단계 가동
경기지기 | 2025.01.24 | 조회 2292
경기지기 2025.01.24 2292
891
김동연 지사 “설 연휴 재난대비, 비상진료체계 구축,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 다해달라”
경기지기 | 2025.01.24 | 조회 2208
경기지기 2025.01.24 2208
890
김동연 지사, IBM·시스코 등 글로벌 IT기업 대표만나 경기도 스타트업 육성, AI 인재양성, 데이터센터 설립 등 협력 제안
경기지기 | 2025.01.24 | 조회 2239
경기지기 2025.01.24 2239
889
김동연 지사, 다보스포럼서 세계 미디어 리더들에게 한국 정치경제 상황 브리핑
경기지기 | 2025.01.22 | 조회 2372
경기지기 2025.01.22 2372
888
김동연 지사, 을사년 연하장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으로 제작
경기지기 | 2025.01.22 | 조회 2311
경기지기 2025.01.22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