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소식
도지사 보도자료

도지사 보도자료

경기도, 올해 예술인ㆍ장애인 기회소득 총 1만4천명 지급. 내년 지원 규모 확대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3-12-26 10:21
조회
6481
#1. 그림을 그리는 A씨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고 개인전시회 개최라는 꿈을 실현했다. 이전까지 A씨는 주 6~7일 작품활동에 매진했지만, 월 소득은 200만 원이 안 돼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그룹전 참여(회당 약 30만 원)가 큰 부담이었다. A씨는 연 150만 원의 예술인 기회소득으로 벌써 두 번의 전시회(국제전)에 참여했다. A씨는 “경기도는 시들어 가던 저의 꿈에 아무런 조건 없이 든든한 손을 내밀었다. 꿈을 펼칠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2. 신장·시각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B씨는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참여 이후 매주 약 1만 2천 보 정도 꾸준히 걷게 됐고, 최근 병원에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감소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아 복용 중인 당뇨약도 줄였다. B씨는 “이번 계기로 운동하는데 용기와 책임감이 생기고 운동량을 스마트워치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건강에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분들이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 시행 첫해인 올해 예술인 7천여 명, 장애인 7천 명 등 총 1만 4천여 명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내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대상에 수원시를 추가해 총 28곳 1만 3천 명으로 늘리고, 장애인 기회소득도 지원 대상을 7천 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하면서 액수도 하반기부터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도는 예술인이 일정 기간 기회소득을 받으면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하고, 그 결과로 나오는 사회적 가치를 도민들이 함께 나누는 것이 예술인 기회소득의 정책 취지라고 설명했다.

올해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12월 현재 파주시 등 18개 시군은 4천123명의 예술인을 지급 대상자로 선정하고 2차에 걸쳐 지급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9개 시군은 연말까지 지급을 마무리해 올해 도 전체 7천여 명의 예술인이 기회소득을 받게 된다. 내년에는 수원시가 추가 사업에 참여해 총 28개 시군 거주 예술인 약 1만 3천 명에게 예술인 기회소득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월 5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심한 장애인이 스마트워치를 착용해서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이를 통해 몸이 조금 덜 불편해진다든지 할 때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 등이 감소하면 그 역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본다. 장애인 가치활동에 대한 최초의 인정 사례이자 장애인 가치 활동에 대한 권익향상과 대국민 인식개선의 계기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 7월 최초 지급 대상인 2천 명에 10월 5천 명을 추가하면서 총 7천 명에게 장애인 기회소득을 지급했다. 내년 장애인 기회소득은 하반기부터 지원 액수가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늘어나 최대 12개월간 9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규모도 1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1차 참여자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체 활동이 주 1회 이하로 거의 없었던 인원이 전체 86.5%(1천730명)를 차지했으나 장애인 기회소득 이후 2.7%(543명)로 급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과 장애인 기회소득 모두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기회소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내년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을 신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목록보기
전체 69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13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찾은 김동연 지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은 불가역적인 일. 함께 힘 모아 달라”
경기지기 | 2024.01.16 | 조회 5349
경기지기 2024.01.16 5349
612
김동연 지사, 세계경제올림픽 ‘다보스 포럼’ 참가 위해 13일 출국
경기지기 | 2024.01.11 | 조회 5657
경기지기 2024.01.11 5657
611
김동연 지사 “2027년까지 전 노선에 공공관리제 시행. 도민 삶의 질 높이겠다”
경기지기 | 2024.01.10 | 조회 5915
경기지기 2024.01.10 5915
610
경기도, 첫 개방형 경제부지사에 김현곤 임명
경기지기 | 2024.01.10 | 조회 5681
경기지기 2024.01.10 5681
609
선감학원 피해자 생계보조수당, 기초생활수급자분들도 안심하고 받으세요
경기지기 | 2024.01.10 | 조회 6242
경기지기 2024.01.10 6242
608
경기도,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 운영 3개월. 63명 안심 상담
경기지기 | 2024.01.10 | 조회 5659
경기지기 2024.01.10 5659
607
김동연 지사,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단지, 광교에 만들겠다”
경기지기 | 2024.01.09 | 조회 5768
경기지기 2024.01.09 5768
606
김동연 경기도지사, 2023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58%
경기지기 | 2024.01.09 | 조회 5721
경기지기 2024.01.09 5721
605
경기도, ‘아이원더’ 도민참여단 모집…인구정책 제안·저출생 인식개선 활동
경기지기 | 2024.01.09 | 조회 5909
경기지기 2024.01.09 5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