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소식
도지사 보도자료

도지사 보도자료

김동연 지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만 남아, 12월 중 결론 날 수 있도록 힘 보태달라”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3-11-21 19:10
조회
5029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북부지역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을 향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가 12월 안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추진 중인 서울메가시티에 대해서는 본래 의미와 거꾸로 가는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오전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도 4분기 북부기우회(北部畿友會)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비전과 전략수립, 주민의견 수렴, 도의회 의결까지 다 거치고 마지막 단계로 주민투표만 남아 있다”면서 “12월 중순까지만 결론 난다면 2월 안에 주민투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함께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주민투표가 이뤄지고 만약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성사가 된다면 분명히 말씀드리는 건데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겠다”면서 “정치적인 것과 아무 상관 없다. 북부의 인력 자원과 보존된 생태와 잠재력은 대한민국 그 어디보다도 가장 크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투표에 5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저는) 600조 넘는 정부 재정을 다뤘던 사람이다. 그 돈 쓰라고 하겠다. 그 돈의 100배, 1,000배, 10,000배 돈 벌어드리겠다. 북부발전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자”고 덧붙였다.

정치권 일각에서 추진 중인 서울메가시티에 대해서는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비판했다.

김 지사는 “메가시티는 서울을 줄이고 지방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충청권, 광주 호남권, 부울경, 대구와 경북처럼 서울 같은 지방을 여러 개 만들겠다는 것이 메가시티의 본래 의미”라며 “그런데 서울 일극화를 하고 서울 확장해서 서울 메가를 하겠다고 하니까 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기가 막힐 노릇이다. 거꾸로 하고 있다. 서울은 이미 메가시티”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년 가까이 대한민국이 끌어왔던 국토 발전에 대한 가장 상위 비전은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 지방자치다. 김대중 대통령 이래 면면히 이어왔지만 소위 보수 정부 대통령도 다 똑같이 하신 말씀이다”면서 “서울 메가시티를 당론화하겠다고 한 그날 (윤)대통령께서는 대전에서 균형발전과 자치에 대한 대회에서 지방시대를 주장했다. 세상에 이런 코미디가 어디 있나?”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중앙정부는 쥐고 있는 권한을 지역으로 이전시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정말 오랫동안 많은 준비를 해온 일이라며 “(서울메가시티는) 도대체 아무런 준비 없이, 우리 대한민국이 추진해 왔던 비전과 상관없이 툭 튀어나왔고 그래서 얘기를 물어보면 나오는 답이 없다”고 비판한 후 “2008년도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서울에서 뉴타운 공약해서 속된 말로 엄청 선거에 재미보고 선거 끝나고 거의 유야무야됐다. 결국은 정치적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목록보기
전체 71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 결과에 대한 설명입니다.
경기지기 | 2024.05.03 | 조회 3356
경기지기 2024.05.03 3356
583
“귀여운 ‘봉공이’ 이모티콘 무료로 내려받으세요”
경기지기 | 2023.12.14 | 조회 6366
경기지기 2023.12.14 6366
582
민선 8기 경기도의 ‘손에 잡히는’ 인구정책. 작지만 실질적 변화
경기지기 | 2023.12.14 | 조회 6370
경기지기 2023.12.14 6370
581
경기도, 1월5일까지 ‘기회기자단’ 모집. 연령별 다양하게 구성
경기지기 | 2023.12.14 | 조회 6284
경기지기 2023.12.14 6284
580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만난 김동연 지사 “특별법 통과로 책임소재 분명히 밝혀야. 그래야 희생자들에게 떳떳할 것”
경기지기 | 2023.12.14 | 조회 5795
경기지기 2023.12.14 5795
579
김동연, “젠더폭력 대응에 있어 경기도가 ‘퍼스트 펭귄’이 될 것”
경기지기 | 2023.12.14 | 조회 5733
경기지기 2023.12.14 5733
578
김동연 지사,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 만나 주요 국비사업 지원 요청
경기지기 | 2023.12.12 | 조회 5503
경기지기 2023.12.12 5503
577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북부특자도, 정부가 어떤 결정 내리든 계속해서 담대하게 추진”
경기지기 | 2023.12.12 | 조회 5322
경기지기 2023.12.12 5322
576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민선8기 공약 이행 위해 총력. 원도심 균형발전 기대
경기지기 | 2023.12.12 | 조회 5421
경기지기 2023.12.12 5421
575
경기도, 미래를 위해 전 세계를 만나다…올해를 빛낸 글로벌 행보
경기지기 | 2023.12.12 | 조회 5348
경기지기 2023.12.12 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