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소식
도지사 보도자료

도지사 보도자료

김동연 경기도지사,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4-12-19 17:27
조회
14221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평산마을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탄핵정국의 혼돈 속에 위기극복의 경험과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후인 2017년 집권해 위기에 포위되다시피 한 상황을 극복해 나갔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그런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였습니다.

두 사람은 내수위축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고, 가뜩이나 높은 물가와 환율이 폭등하고 있는 비상계엄 사태의 후유증에 대해 깊이 우려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인 2017년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인 2016년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은 2%대에 머물렀으나 문재인 대통령-김동연 경제부총리 체제에서 2017년 3.2%의 성장을 이룩하면서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달성한 사실 등이 대화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당시 문 대통령님 취임 후 바로 추경을 편성했었다”고 회상하면서 지금은 최소 30조 원 이상의 ‘슈퍼추경’을 시급히 편성해 미래먹거리와 소상공인 지원 및 청년일자리, 민생회복지원 등에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은행 기준금리 0.5%포인트 ‘빅컷’, 금융중개지원대출 10조원 증액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도 적극 공감하면서 “지금 정부는 ‘부자감세’에다 재정건전성에 너무 얽매여 재정운용을 너무 방어적, 축소적으로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김 지사에게 “경제는 워낙 전문가시니 (지금의 위기상황에서) 메시지를 계속 내주시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여건이 어렵더라도 경제는 운용하는 사람의 역량, 철학이 정책으로 작용하더라”는 말도 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과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의 세 차례 대면 회담 얘기도 나왔습니다.

당시 경제부총리로 세 차례 정상회담에 모두 배석했던 김동연 지사의 외교적 경험과 기억에 의해서입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첫 대면에서는 특유의 성격대로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문 전 대통령이 차분하고 또박또박 대응해나가자 두 번째 회담 이후에는 신뢰관계로 발전해 함께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어나가게 되는 성과로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을 ‘내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라 부르게 된 것 등을 화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한 대화는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대한민국이 비상계엄사태 및 탄핵정국에 의해 외교적으로 패싱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걱정과 함께 나왔습니다.

김 지사는 문 전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국지도자 2,500여 명에게 펼친 ‘서한외교’를 설명하면서 “(긴급서한 답장으로)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이 내년 다보스포럼 초청장을 보내왔다. 국제사회가 한국 상황을 궁금해하는데, 중앙정부선 어려울 듯 하니 김동연 지사가 한국 대표로 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참여할 생각”이라고 했고, 사실상 외교공백에 놓인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은 김 지사가 보인 행보를 평가했습니다.

오늘 문 전 대통령과 김 지사의 대화는 차담과 오찬을 하면서 두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목록보기
전체 95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45
경기도, 호우 대비 20일 오전 6시 비상1단계 발령. 김동연 “현장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하라” 특별 지시
경기지기 | 2025.06.21 | 조회 380
경기지기 2025.06.21 380
944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 김동연 “통큰세일 계기로 상권 살아나고 도민 장바구니 물가 걱정 덜길”
경기지기 | 2025.06.21 | 조회 198
경기지기 2025.06.21 198
943
이임 앞둔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김동연 지사 예방. ‘협력 지속’ 다짐
경기지기 | 2025.06.19 | 조회 459
경기지기 2025.06.19 459
942
‘경기도형 4.5일제’ 출항... 김동연 지사 “국민의 일주일을 바꾸고 싶다”
경기지기 | 2025.06.19 | 조회 507
경기지기 2025.06.19 507
941
호우 예보 앞두고 신안산선 복구 현장 찾은 김동연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대비. 올해도 인명피해 없도록 잘 대처” 당부
경기지기 | 2025.06.19 | 조회 448
경기지기 2025.06.19 448
940
김동연 “경기도에는 422만 자원봉사자 있어. 경기도가 사람사는 세상 되고 있다”
경기지기 | 2025.06.17 | 조회 455
경기지기 2025.06.17 455
939
김동연, “6.15정신 이어받아 평화를 일상으로 만드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
경기지기 | 2025.06.13 | 조회 450
경기지기 2025.06.13 450
938
김동연 지사 약속한 폭설 피해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저온저장고 설치 완료
경기지기 | 2025.06.12 | 조회 429
경기지기 2025.06.12 429
937
2025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경기지기 | 2025.06.10 | 조회 868
경기지기 2025.06.10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