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소식
도지사 보도자료

도지사 보도자료

경기청년 90명 이상,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대학서 해외연수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3-04-11 12:03
조회
1444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시간대학교와 함께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매해 30명 이상의 경기도 청년이 미시간대학교 연수 과정에 참여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각 10일 오후 2시 30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시에 위치한 미시간대학교에서 로리 맥컬리(Laurie McCauley) 미시간대학교 부총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 미시간대학교 문화 ․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더 높은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다양한 진로 개척과 도전 의지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는 올해부터 매년 300여 명 정도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미시간대학은 ‘경기청년사다리’라는 이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도는 현재 사업참가 희망 청년을 모집 중인데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경기 청년들은 미시간대학이 마련한 어학, 문화 체험, 기업탐방, 팀 프로젝트 등의 수업을 4주 동안 받는다. 도는 올해 30명 이상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90명 이상의 경기도 청년이 미시간대학에서 해외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미국 대학 3곳, 호주대학 1곳, 중국 대학 1곳과 함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가능하면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있는 청년을 중심으로 보낼 계획”이라며 “일종의 계층이동을 추진하기 위한 것인데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줘서 새로운 세상에 눈뜨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미시간대학에서 청년들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줬다”라며 “올해 첫 시작은 7월 중에 미시간에 30명 정도가 오게 될 것이다. 비록 짧은 1달이지만 청년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많이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로리 맥컬리(Laurie McCauley) 미시간대학교 부총장은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성공하는지 여러 가지 데이터를 오랫동안 분석한 결과 해외 경험을 가지면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라면서 “경기도에서 오는 청년들에게 미시간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캠퍼스 전체가 경기도 청년들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1817년 개교한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캠퍼스는 미국 공립대학 순위 3위(2022년 US News&World Report 발표) 대학으로 경영학, 공학, 간호학, 사회과학, 공중보건학 전공에서 높은 수준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시간대학은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곳으로 김 지사는 이곳에서 공공정책학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2015년 아주대 총장 재임 시절에는 아주대와 미시간대 간 ‘애프터유 프로그램(해외연수)’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9년에는 미시간대 정책대학원 초빙 석좌교수로 ‘유쾌한 반란’ 강연을 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업무협약에 이어 오후 미시간대학교 포드 스쿨(Ford School. 공공정책대학원)을 찾아 설레스트 왓킨즈 헤이즈(Celeste M. Watkins-Hayes) 공공정책대학원장과 앨런 디어도르프트(Alan V. Deardorft) 공공정책학 명예교수와 역시 경기도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다른 세상에 대한 다양한 시야를 가지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공무원에게도 파견 협력의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헤이즈 포드스쿨 학장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편, 김 지사는 경기청년사다리 협약에 앞서 이날 미시간대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10명과 함께 1시간가량 점심 식사를 겸한 간단한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는 미시간대 유학생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참여 청년을 연결해 연수 생활에 도움을 주는 버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학생들은 대학생활과 관련된 영상을 찍어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 지사와 학생들은 이날 유학 생활의 어려움, 유학을 통해 얻은 것을 어떻게 공직에 접목시켰는지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지금 생각해보면 힘들었지만 미시간에서 공부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라면서 “그전에는 시험 통과용 공부만 했지만, 이곳에서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의 가치와 철학을 찾는 게 중요하다”라고 격려했다.
목록보기
전체 69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40
경기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기회가 넘치는 명절, 도민 모두가 행복한 설 연휴”
경기지기 | 2024.02.05 | 조회 4276
경기지기 2024.02.05 4276
639
김동연 지사, “갈매역 GTX 정차에 힘 모으겠다”
경기지기 | 2024.02.05 | 조회 4298
경기지기 2024.02.05 4298
638
김동연 지사, 경기동부지역에 2040년까지 43조 3천억 원 투자. 동부대개발 추진
경기지기 | 2024.02.05 | 조회 4421
경기지기 2024.02.05 4421
637
경기도, 24세 청년에게 청년기본소득 지급. 연 100만원
경기지기 | 2024.02.05 | 조회 4483
경기지기 2024.02.05 4483
636
‘360∘ 어디나 돌봄’ 본격 추진. 경기도, 장애돌봄 야간·휴일프로그램 운영기관 31개 내외 지원
경기지기 | 2024.02.05 | 조회 4245
경기지기 2024.02.05 4245
635
김동연 지사, 고기교 상습 교통체증 개선·수해예방 사업 현장 점검
경기지기 | 2024.01.31 | 조회 4510
경기지기 2024.01.31 4510
634
김동연 지사, 설 앞두고 전통시장 잇따라 방문. “기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지기 | 2024.01.31 | 조회 4490
경기지기 2024.01.31 4490
633
김동연 지사, 2025년 착공 제3판교테크노밸리 ‘청사진’ 발표 “공공기숙사 1천호 공급, 글로벌 기업 유치 등으로 스타트업 천국 만들 것”
경기지기 | 2024.01.31 | 조회 4609
경기지기 2024.01.31 4609
632
경기도, 15개 시군에서 ‘누구나돌봄’ 시행
경기지기 | 2024.01.31 | 조회 4615
경기지기 2024.01.31 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