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소식
도정 포커스

도정 포커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4-01-03 17:59
조회
6733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경기도는 흔들림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향해 나아갑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선 전 주민투표가 끝내 묵살됐습니다. 경기도가 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한 것은 이미 100일 전인 지난 9월 26일입니다. 필요한 모든 절차와 준비를 철저하게 마친 후였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6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잇달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인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달했습니다.  중앙정부는 시간 끌기로 일관했습니다. 이제 준비 기간까지 고려하면, 총선 전 주민투표는 불가능합니다. 이 모두 정부의 ‘책임 방기’이고, 더 나아가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토균형발전’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30년이 넘도록 역대 정부가 이어온 국가 운영의 기본 방향이자 전략이었고, 군부독재 정권에서조차 지향했던 가치이기도 합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바로 그 ‘균형발전’의 가치에,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더한 고도의 국가발전전략입니다.  그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총선용 정치쇼에 불과한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으로 인해 심각하게 오염됐습니다. 30년 넘게 이어온 국가발전전략과 3개월짜리 총선용 당리당락은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민선8기 경기도는 1,400만 도민 염원을 모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습니다 민선8기 경기도는 35년에 걸쳐 첫걸음조차 떼지 못한 숙원을 실천으로 보여드렸습니다. 2022년 12월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그해 말 추진단을 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지역별 비전을 수립하여 주민들을 모시고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시·군공청회 10회, 시·군토론회 9회, 숙의토론회 8회, 직능단체 설명회 31회,  공직자 대상 설명회 28회 등 의견을 모으는 자리만 해도 100여 회 진행했습니다.  국회에서도 여ˑ야 50여 명의 의원들께서 두 차례 토론회를 열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여ˑ야를 넘어 두 차례 압도적 결의를 모아주셨습니다.  이뿐 아니라 당장 올해 도로, 철도 등 SOC 3,855억, 지역균형발전 502억 등 북부 발전에 4,854억 원을 투입합니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입니다. 정치적 구호에 그쳤던 지난 30여 년을 생각해 볼 때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결코 뒤로 되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경기도는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도민들과 함께 만든 견고한 성과를 통해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첫째, ‘북부대개발’ 비전을 더 키우고 구체화하겠습니다.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깨우는 ‘북부대개발’ 비전을 지난해 발표했습니다. 그 성과를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커지도록 키우겠습니다. 각 지역의 상황에 맞도록 치밀하게 다듬겠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북부대개발’ TF를 신설하겠습니다.  둘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겠습니다. 경기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북부와 남부, 단순한 지리적 프레임을 넘어 경기북부의 새로운 이름을 짓겠습니다.  셋째, 올해 총선에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통공약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여ˑ야를 막론하고 경기북부 지역에서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공통 공약으로 내걸고 선거 결과를 통해 민의를 확인받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성장잠재력 개발’이라는 대의와  국민적 지지를 굳게 믿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35년 동안 ‘정치적 손익’에 따라 호출되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 희망고문을 이제는 끝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