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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다, 대한민국 성장동맥 - 경기동부 SOC 대개발

작성자
경기지기
작성일
2024-02-03 21:13
조회
5513
경기동부 SOC 대개발 대한민국의 성장동맥을 펼치겠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그래서, 경기도는 길에 주목합니다 유일무이한 거대 제국이었던 고대 로마의 위엄을 한 마디로 표현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바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문장에서 로마 제국의 위대함을 읽지만, 경기도는 다릅니다.   경기도는 ‘길’의 위대함을 봅니다.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로 사람과 물자, 문화를 연결해 로마 제국을 2천 년에 걸쳐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었던 ‘길’의 가능성과 위대함을 봅니다. 이것이 바로 경기도가 ‘길’이라는 것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경기동부 대개발을 SOC로부터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대한민국 성장동맥은 경기동부에 있습니다 경기동부권은 그동안 경부축 위주의 개발로 인해 행정력, 재정력으로부터 소외되어 왔고, 각종 중첩규제가 더해져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저성장의 고통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실제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속하는 가평, 남양주, 양평, 광주, 여주, 이천, 용인 7개 시군은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구역,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등 6가지 이상의 중첩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돼 왔습니다.  이로 인해 도시 개발 규모는 50만 제곱미터, 산업단지는 6만 제곱미터로 제한되어 있어, 저개발에 따른 고통 뿐만 아니라 난개발과 환경파괴를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또 동부권역의 도로 연장 비율(1평방킬로미터당 도로 연장)은 0.82로, 경기도 전체 평균인 (1.46)의 56%, 경부축(5.11)의 16%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제, 경기동부의 발전과 정비를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경기동부 대개발의 비전을 공개합니다 경기도는 2040년까지 용인~여주 국지도 84호선 연장 등 도로 18개 노선에 16조 2천억 원, GTX-D 등 철도 13개 노선에 17조 7천억 원으로 총 33조 9천억 원 규모의 개발을 통해 세부 교통망이 연쇄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 골프장, 리조트 등 민간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사업 투자 활성화, 역세권 도시 개발, 관광 단지개발 등 9조 4천억 원 수준의 민간 협력 개발도 추진합니다.  이 외에 경기둘레길, 경기옛길, 광역자전거도로 등 감성 기반 시설도 광역 차원에서 확충 하고, 시군과 연계해 친환경 관광 활성화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지역 사업가, 지역기획가, 시군 등이 힘을 합쳐 지역자원을 재해석하고, 시그니처 스토어 등을 키워나가는 이른바 ‘리퀴드폴리탄(유동적이며 유연한 도시)’ 전략으로 지역 성장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동부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경기동부 SOC 대개발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생산유발효과는 85조 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36조 1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15년 전, 경기도는 처음으로 GTX를 제안했습니다. ‘경기동부 SOC 대개발’이 끝나는 때도 15년 뒤 즈음입니다. GTX를 제안했을 때와 같은 기간입니다. 연내 계획을 온전히 수립해 중앙정부와 협의해 차곡차곡 해내도록 하겠습니다.